해킹의 세계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흔히 비교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웹 해킹(Web Hacking)과 포너블 해킹(Pwnable Hacking)입니다. 여기에 더해 리버싱(Reversing)이라는 분야도 있습니다. 오늘은 각 장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웹 해킹(Web Hacking)
웹 해킹은 말 그대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이를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들이 바로 웹 애플리케이션인데, 이들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을 발견하고 악용하거나, 이를 방어하는 것이 바로 웹 해킹의 주된 목표입니다.
웹 해킹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웹서핑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방대한 분석과 취약점 탐색 과정이 숨어 있죠. 기본적인 웹 보안 지식이 필수이며, 웹 애플리케이션 동작 원리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취업과 직결된 실무 기술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기업과 조직에서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웹 해킹은 현실적으로 가장 큰 수요를 자랑하는 분야입니다.
포너블 해킹(Pwnable Hacking)
포너블 해킹은 프로그램의 메모리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프로그램 동작을 변경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원래는 A → B → C로 실행돼야 할 프로그램의 흐름을 해커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꿔버리는 것이죠.
이 분야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도전적이며, 깊은 분석력과 뛰어난 코딩 능력을 요구합니다. 포너블 해킹은 흔히 ‘멋있는 해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면 가득 코드를 채워 넣으며 프로그램의 동작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해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포너블 해킹은 취업과 직접적인 연관은 다소 낮습니다. 기업에서는 실무적으로 웹 해킹 기술을 더 많이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리버싱(Reversing)
리버싱은 프로그램의 동작 원리를 분석해 구조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주로 해킹 대회에서 자주 등장하며, 특히 게임 해킹과 연관되어 유명합니다. 프로그램이 복잡하게 난독화된 경우, 이를 해독하며 취약점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리버싱이 활용됩니다.
특히 안티 리버싱은 난독화된 코드를 풀어내는 기술인데, 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복잡하게 꼬인 코드와 로직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이 과정을 즐기는 해커들이 있다고 합니다.
추천 학습 순서
- 웹 해킹 : 웹 해킹은 모든 해커의 기본입니다.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 분야입니다.
- 포너블 해킹 : 웹 해킹에서 기본기를 쌓았다면, 포너블 해킹으로 심화 학습을 해보세요. 프로그램의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리버싱 : 필요한 경우에만 리버싱을 추가로 학습하세요. 해킹 대회나 특정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도움이 된답니다.
해킹 공부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창의적인 과정입니다. 만약 취업이 목표라면 웹 해킹을 시작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이후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포너블 해킹이나 리버싱으로 영역을 확장해보세요. 기술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해커의 길, 여러분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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