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공항에서의 입국심사에 대해 한 번쯤 걱정해 보셨을 거예요. 특히 미국의 입국심사는 다소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시애틀공항(SEA)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는데, 오늘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입국심사 과정과 준비 사항을 꼼꼼하게 정리해 볼게요. 이 글을 참고하시면 여러분들도 좀 더 편안하게 입국할 수 있을 거예요.
1. 도착 후 첫 단계 : 입국심사 대기
시애틀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Welcome to the United States"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사람들을 따라가면 입국 심사 전에 수하물을 먼저 받게 됩니다. 저는 시애틀에서 환승하여 덴버로 향하는 일정이었는데 환승을 할 때 수하물을 받고 다시 다음 비행기로 직접 옮겨야 했어요. 그 과정에서 수하물을 기다리다 보니 대기 줄을 늦게 서게 되었습니다.😂
2. 입국심사 준비 서류
입국심사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는 미리 잘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국 ESTA(전자여행허가)를 미리 신청하여 출력해 갔고, 이를 통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서류, 준비해 두면 좋은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 여권 :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ESTA : 사전에 미국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해요.
- 호텔 예약 확인서, 돌아오는 항공권 등 여행 서류 : 특히 일정에 관한 내용은 입국심사에서 물어보기도 하는데 서류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3. 입국심사 질문
입국심사대에 도착하면 담당 직원이 여권과 ESTA를 확인하며 몇가지 질문을 해요. 시애틀 공항의 심사관들은 친절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미국 입국심사 자체가 엄격하기 때문에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야 해요. 저는 준비했던 일반적인 질문들보다 참석할 컨퍼런스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같이 입국한 지인들의 답변을 함께 공유드려요.
- "미국에 왜 오셨나요?" : 관광, 출장, 가족 방문 등 목적을 명확히 대답합니다.
- "얼마나 머무를 예정인가요?" : 일정과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있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어디에 머무를 건가요?" : 호텔, 숙소 정보를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 "미국에서 만나는 사람이 있나요?" : 가족이나 지인 등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답변하고 없다면 솔직하게 답변합니다.
4. 입국심사에서 주의할 점
입국심사를 준비하면서 알게되었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릴게요. 꼭 지켜야 할 것들이니 기억해 두시면 좋아요.
차분하게 대응하기 : 질문이 많아져도, 영어가 힘들더라도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답변하세요. 입국 심사관은 표정과 태도를 중요하게 여긴답니다.
서류 준비 철저히 : 출발 전에 여권, ESTA, 여행 계획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면 영어가 잘 안되더라도 입국심사가 수월하다고 합니다.
정직한 답변 : 거짓말은 절대 금지! 당황해서 또는 더 좋은 대답일 것 같아 거짓말을 하게되면 입국 거부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5. 시애틀 공항 환승 후기
시애틀 공항은 국제선에서 도착한 승객들은 수하물을 우선 찾아야합니다. 이후 입국검사를 통과하고 나서 통로로 걸어가다 보면 재탁송을 위한 카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원들도 환승을 할 승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서 지나칠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후 미국 내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면 입국심사나 세관절차는 추가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애틀 공항 입국은 수하물을 찾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는게 좋습니다. 최소 2시간 이상으로 환승 시간을 확보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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